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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오늘은 거북목으로 인한 어깨통증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한다.

 

우선 거북목은 경추의 곡만(C 자 커브)이 상실되며 앞으로 펴짐에 따라 머리가 척추 앞으로 돌출하는것을 말한다.

이 그림은 거북목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 거북목은 왜 생기는 것 일까?

현대화 사회가 급격히 발달 함에 따라 사람들은 전면을 향하여 바라 보는 자세가 늘었다. 예를 들면 컴퓨터, 텔레비젼, 스마트폰, 타블렛 피씨 등이 있다. 이런 지속적, 반복적 동작들과 자세는 뇌에게 지속적인 신호로 보내지게 되고 뇌는 이런 신호로 인해 머리가 앞으로 나아간 자세가 정상인줄 알게 된다. 이런 잘못된 적응이 거북목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거북목이 생기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것일까

 

사람의 머리 무게는 평균 5kg으로 볼링공 하나의 무게와 맞먹는다. 그에 반해 경추의 굵기는 성인의 엄지손가락 뼈 정도다. 엄지손가락이 볼링공을 지탱하며 지지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우리 목은 그것을 해낼 수 있다. 목에 있는 C자 곡선이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시키기 때문이다. 이 곡선이 일자로 뻣뻣하게 펴진다면 외부 충격이 그대로 뇌와 척추로 전달돼 문제가 커진다

이상적으로 머리가 어깨 위에 위치한다면 5키로 머리무게가 척추를 통해 균등히 나뉘게 된다. 그러나 거북목은5키로의 무게중심을 척추가 아닌 턱 앞으로 위치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척추는 더이상 균등하게 무게를 나누지 못하게 되고 한 지점에서만 더 많은 무게를 지탱하게 된다. 주로 하부 경추 7번(마지막 목뼈)이 무게의 과부하를 받게 된다.

하부 경추에 무게가 너무 많이 전달되면 디스크가 가장 빨리 피해를 입는다. 그렇기 때문에 몸은 디스크를 보호 하기 위해서 하부 경추 근육 들을 더욱 많이 사용하게 된다. 근육들의 방어적인 긴장은 지속적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에 걸쳐 거북목을 가지고 생활 하면 쉽게 피로해진다. 본래 근육들은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여 작동하는데 지속 적으로 수축만 하고 있게 된다면 근육에게 큰 무리를 주게 되고 나아가 부상 및 상해의 원인이 된다.

 

거북목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이 방법으로 확인하기 위해선 두 사람이 필요하다. 우선 거북목이라 의심되는 사람은 바로 선 후 확인해 주는 사람은 옆에 선다. 테스트를 하는 사람은 똑바로 선 후, 눈을 감은후 머리를 앞으로 숙일 수 있을때 까지 숙인후, 천장을 바라보듯히 머리를 뒤로 젖힌다. 이렇게 앞 뒤로 머리를 움직인뒤에 눈을 감은 채로 머리가 가운데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머리를 멈춘다. 그리고는 확인하여 주는 사람이 옆에서 귀와 어깨의 위치를확인한다. 어깨 중간 지점에서 선을 그려 귀를 통과한다면 정상이고 선이 귀 뒤를 지나간다면 거북목인 것이다.

 

거북목일 경우 정상일 경우

거북목이 진행 됨에 따라 하부 경추 근육과 어깨 근육들은 더욱 지속적으로 강하게 수축하게 되고 결국 근육들은 피로해지게 된다.

대부분 사람들은 어깨가 조금 결리면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데 이는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를 무시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거북목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왜냐하면 방치 할시 거북목으로 인한 근육들 의 피로는 더욱 심해지고 나아가 경추 디스크 마저 손상을 입히게 되기 때문이다.

사람 몸은 손상입거나 다치게 되면 혼자 치료하는 자가 치유 능력이 존재 한다. 하지만 이런 뇌의 잘못된 적응으로 거북목이 정상인줄 아는 뇌는 자가 치유 되기가 힘들다. 거북목을 없애는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뇌로 하여금 거북목이 잘못됬다고 알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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