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질환 이란?

 

오키나와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평균 기대수명이 81세 이상으로 세계 어느 집단 보다도 높은 수명을 누린다. 오키나와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100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암과 심잘 질환 발병률도 세계에서 가장 낮다. 오키나와 100세 이상 노인 연구 (Okinawa Centenarian Study)는 1970년대 중반 이래로 이 사회의 노인들을 연구해 80대와 그 이상의 이들 노인에서 동맥이 깨끗하고, 관절이 부드럽고, 정신이 맑고 또 전반적인 건강이 아주 좋은 이유를 알아봤다.

 

극히 고령까지 살면서도 내내 놀라울 정도의 건강과 원기를 유지한 오키나와 사람들에 대한 이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유전적 이점이 존재하지만 관찰된 활력의 주요 원인은 전통적인 문화 양식에 따른 그들의 생활습관 선택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다른사람들 보다 적에 먹는다. 그들은 배가 80%정도 부르다고 느낄 때 그만 먹는데, 이를 ‘하라 하치부, 위에 가득차게 먹지 않고 8부 정도 만 먹는 것’ 라고 한다. 그들의 고섬유질 식사에는 건강에 좋은 지방, 과일, 채소, 생선과 두부 같은 콩 식품이 풍부하다.

 

이와 같은 사실은 질환의 재정의를 위해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실을 이용해 건강과 질환의 의미를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 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질환의 의미

 

‘질환 (Disease)’은 모호한 단어로 암과 독감에서 우을증 과 주의력 결핍 장애 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한 신체적 문제를 설명하는 데 쓰인다. 이 단어에 함축된 지적이고 정서적인 의미는 그 구체성의 결여보다 더 위험하다. 질환의 이야기 끝에 “나, 심장질환이야” 라고 하듯이 최종적인 병적인 뉘앙스가 실린 부정적인 용어 이다. 이는 질병을 호소해볼 희망도 없는 징역형처럼 얼버무리는 것이다. 이러한 질환 인식은 전통적인 의학 접근법에서 유래하였으며, 거기서는 흔히 개별 환자나 질환의 기저 생리적 원인보다는 진단의 선언이며 병명의 확인에 보다 초점을 둔다. 질환이란 개념은 운명론적 이기 때문에 우리의 장기적 건강에 해롭다. 그것은 신체 기능장애 (Dysfunction)를 벼락을 맞은 것과 비슷하게 여기도록 한다. 그것은 느닷없이 나타나고 막을 수 없으며 되돌릴 수 없다. 일단 질환을 일으키면, 그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일단 발생한 질환의 경우에 그것을 되돌릴 힘이 없다. 이것이 바로 현대 서구의학이 질환을 정의하면서 바라보는 일반적 견해이다.

 

카이로프랙틱 철학의 질환을 보는 시각은 완전히 다르다. 모든 인간은 그 자연적인 상태에서 최적의 기능을 가지고 작용하는 완전한 존재로 본다. 신체에 질환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건강을 잃어버림으로써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저하 된것이다. 인체는 장기, 신경, 뼈, 근육 및 뇌세포와 관련해 최고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호 하는 모든 것을 갖고 있다. 신체는 스트레스의 영향을 다루고, 그 시스템들에서 독소를 제거하며 또 일반적으로 자신에게 일어나는 것이 무엇이든 필요에 따라 반응할수 있다. 그러나 섭럭세이션 (척추에 발생하는 신경계간섭)으로 인해 신체의 회복능력이나 기능이 저하 되고 장기적인 섭럭세이션의 영향으로 인하여 신체는 고통받게 된다. 이런 장기적 영향은 질환을 발생하게 한다. 신체는 병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카이로프랙틱은 증상이나 질환의 촛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되찾아서 몸이 스스로 회복하게 해주는 학문이다.

 

우리의 신체는 비타민, 미네랄, 지방산, 아미노산 등 완전히 구비된 필수 영양소를 공급 받으면서 수십년 동안 최적으로 기능하도록 발전했다. 하지만 발전된 현대 사회의 생활로써 이 공급이 영향을 받음으로써 신체의 회복 능력은 저하되고 나아가 질환을 불러오게 된다. 산업시대가 시작되기 이전에 우리의 환경과 생활 습관은 신체가 계속 건강하고, 강한 면역계를 기르고 유지하며, 또 최고조로 기능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제공했다. 산업하회 이전에 사망의 대다수는 사고와 감염으로 인한 것이였다. 현대에서는 개선된 안전법과 위생처리로 이러한 사망원인은 급감했다. 대신 이제는 심장발작, 당뇨병, 뇌졸증과 암 같이 거의 완전히 예방 가능한 생활습관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낟. 이렇게 사망을 일으키는 이들 질환과 기타 질환의 근본 원인은 삶의 방식이다. 이와 같은 삶의 방식은 우리가 간절히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게 하면서 동시에 신경계의 흐름마저 방해한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