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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을 유발하는 천장관절 증후군

 

허리는 아픈데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면 허리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판정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지도 않았고, 삐끗 할 만한 일도 하지 않았는데 서서히 허리가 불편해지다가 통증이 찾아오는 경우, 혹은 출산후 나타나는 요통 등은 천장관절 증후군을 의심 해볼수 있습니다.

 

천장관절은 천골과 장골이 연결되는 부위로서 이 부위에 각종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천장관절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천장관절은 이족보행을 하는 인간에게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부분으로서, 척추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천장관절은 서거나 앉아 있을때 상체의 무게를 지탱해주고, 걸을때 마다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중심이 되는 곳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장관절은 많은 인대들과 힘줄이 촘촘하고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나, 특정한 자세를 지속적으로 오래 유지하거나, 교통사고, 낙상, 넘어짐 등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거나, 출산하기 전까지의 골반 상태가 천장관절 주위의 구조물들을 손상시키게 되면 천장관절 증후군을 발생시킬수 있습니다.

 

천장관절 증후군의 가장 뚜렷한 증상은 특정한 자세를 오래 취하지 못한다는 것에 있는데 예를 들면 양반다리로 오래 앉아 있기 어려운 경우 입니다. 이는 인대의 기능 문제가 있다는 것을 뜻 합니다. 인대의 주된 기능은 뼈와 뼈를 잡아 튼튼하게 고정 시키는 것에 있는데 만약 인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주변의 구조물들이 (근육, 힘줄, 디스크 등) 인대가 하지 못하는 일을 대신 하게 됩니다. 이런 주변의 구조물들이 무리를 하게 되면 몸에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초기 증상으론 몸의 어딘가가 불편해 지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러다 나아지고 또 다시 아프고 이러기를 반복하다가 어느날은 없어지지 않는 통증을 발견 하실 수 있습니다.

 

원인이 외상이 아니라면, 천장관절 증후군은 하루 아침에 발생하지 않습니다. 특히 천장관절 증후군은 허리 근육에 영향을 주어 허리 디스크를 유발 할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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